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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유림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림(고려신용정보)은 10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골프장(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장하나(KT)와 동타로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최유림과 장하나는 18번홀서 치른 연장전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유림이 재연장전서 버디에 성공해 승부를 끝냈다.
최유림은 2009년 KLPGA에 데뷔했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6억8270만원으로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에 올랐다. 대상포인트는 376점으로 김효주(롯데)와 공동 선두가 됐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2년만에 복귀한 안시현도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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