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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부상으로 교체당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에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4-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를 꺾고 11승1무(승점 3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는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페드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와 사비는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이니에스타와 교체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레알 베티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페드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파브레가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후반 34분 헤딩골을 기록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인저리타임 몰리나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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