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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토니안 소속사 TN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확인 결과 토니안은 지난주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현재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분간 조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 토니안은 현재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이번 도박 혐의 보도 직전 진행 중인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내용과, 공개 연인이었던 걸스데이 혜리와 갑작스럽게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도박 혐의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일이다. 요식업은 수개월 전 사업팀에서 정리된 일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을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외에도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이미 검찰의 용의선상에 오른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수 토니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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