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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태성이 지난달 비밀리에 입대했다.
11일 이태성의 지인에 따르면 이태성은 지난달 충남 공주에 위치한 32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태성은 5주 간 신병 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태성의 지인은 "입대가 갑작스럽게 진행돼, 이태성이 언론에 알리는 것보다 조용히 입대하는 것을 택했다. 현재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갑작스런 입대로 이태성의 결혼식은 자연히 미뤄졌다. 앞서 지난해 7세 연상의 일반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이태성은 당초 입대 전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급박한 일정으로 식은 신병 훈련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이태성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제작발표회 당시 "아마 이번 작품을 마친 뒤, 시기 상 군 입대를 하게 될 것 같다. 우선은 좋은 모습으로 작품을 마치는 게 많은 분들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며 군 복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배우 이태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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