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스위스와의 평가전에 남미 최고 수준의 심판을 초청한다.
축구협회는 11일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스위스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남미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아발 심판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디에고 아발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아르헨티나의 대표 주심으로 선발 되어 배정이 예정된 주심이다.
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준비중인 홍명보호에게 이번 스위스와의 평가전이 중요한 경기임을 감안해 월드컵 본선 수준의 심판의 판정을 통해 태극전사들이 본선 경기의 판정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남미축구연맹(COMMEBOL)측에 수준 높은 심판의 초청을 요청했다. 이에 남미축구연맹은 디에고 아발 주심을 추천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축구협회는 남미축구연맹과 유대관계를 통해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A매치에 남미의 능력 있는 심판을 초청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더욱 흥미 있는 경기를 국내 팬 들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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