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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뮤지컬 복귀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진행된 뮤지컬 '넌센스 A-Men'(남자 넌센스) 기자간담회에서 홍록기가 "남자들끼리 있다. 여자 배우들이 있어야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기 때문에 걱정을 했다"고 밝히자 "나는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천은 "뮤지컬로 데뷔를 했었고 뮤지컬을 매해 한작품씩은 하다 2년만에 하게 됐다"며 "노래를 잘 하거나 하진 않지만 배역에 녹아 들어 재미있게 양념을 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넌센스 A-Men'에서도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연말에 스케줄이 너무 바빠 작품을 못 할 뻔 했는데 대표님을 오랜만에 뵙고 록기 형이나 선배님들 있어 (하게 됐다)"며 "그렇지만 김남호 배우 하나 보고 들어왔다.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홍록기는 "유일하게 여자 배우들이 없어도 가장 신나 있는 배우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뮤지컬 '넌센스 A-Men'은 남자들이 수녀가 된다는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작품이다. 다섯 명의 남자 수녀들이 여자 수녀보다 더 자연스럽게, 때론 능청스럽게 극을 이끌어 가면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유쾌한 웃음을 준비하고 있다. 송용태, 홍록기, 홍석천, 김재만, 박준혁, 송용진, 김남호, 손진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넌센스 A-Men'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 = 마이데일리 영상캡쳐]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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