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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경숙 작가가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경숙은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여공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전했다.
방송에서 신경숙은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하는 과정을 전하며 "당시에는 싼 기차표를 사서 밤새 서울로 올라갔다. 옆에 엄마가 계셨는데, 피곤해 조시다가도 제가 잘 있는지 가끔 깨서 살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때는 밤이라 창 밖에 정말 깜깜했다. 창에 비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작가가 되면 엄마를 위한 아름다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경숙은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며 작가로서 속 깊은 딸의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신경숙.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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