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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은지원과 SS501 박정민이 ‘DSP 페스티벌’ 콘서트에 출연한다.
12일 DSP 미디어에 따르면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과 SS501(더블에스오공일) 박정민은 최근 DSP미디어의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의 출연을 확정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를 대표해 ‘DSP 페스티벌’에 출연하기로 했다. 은지원은 현재 가수와 예능스타로 바쁘게 활약 중인 상황임에도 16년간 이어온 DSP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섭외를 흔쾌히 승낙했다. 특히 이번 무대가 젝스키스 활동 당시 응원해줬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 판단해 출연에 더욱 망설임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 은지원을 제외한 젝스키스 모든 멤버들이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DSP 미디어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스케줄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은지원만 참석하기로 했다. 은지원이 리더인 만큼 그의 참석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솔로가수로 활약 중인 박정민도 약 3년만에 SS501의 멤버로서 무대에 오른다. DSP 대표 보이그룹인 SS501의 멤버로 자리를 빛내는 것은 물론 후배가수들의 응원에도 나서 더욱 훈훈한 콘서트 현장을 만들 예정.
그러나 SS501 역시 다른 멤버인 김현중과 김현중의 참석은 미정인 상황. 관계자는 "김현중 김형준은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출연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허영생, 김규종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한편 DSP미디어가 창립 22년만에 개최하는 첫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은 DSP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카라, 오종혁,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DSP의 현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은지원, 클릭비, SS501 박정민 등 선배가수들이 함께 출연하며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DSP 페스티벌’ 콘서트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가수 은지원과 박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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