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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점잖은 할리우드 최고훈남 조지 클루니(52)가 터프가이 러셀 크로우(49)에 대한 구원(舊怨)이 폭발했다.
미국의 폭스뉴스 등 외신은 조지가 가진 매거진 에스콰이어紙와의 인터뷰를 인용, 예전에 한번 당한 러셀 크로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에 대해 거친 말을 쏟아부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는 에스와이어紙 12월호를 통해 지난 2005년 러셀 크로우가 자신을 '프랭크 시나트라 짝퉁(Frank Sinatra Wannabe)'이라고 놀린데 대해 반격을 가했다. 클루니는 크로우가 아무 이유없이 이말을 뱉으며 싸움을 걸었다면서 "당시 크로우는 조지 클루니, 해리슨 포드, 로버트 드 니로는 퇴물배우(Seㅣㅣouts)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직후 "'네 말이 맞을지 모른다. 말해준게 고맙긴 한데 날 참 잘 따라오고 있구나. 그런데 친구, 우리 둘이 싸우면 좋아할 사람은 피플매거진 말고 누가 있을까, 넌 참 잘못한거야'라고 말해주었다"고 밝혔다.
조지는 나중 시상식 시즌 동안 우연히 러셀을 마주쳤는데, 러셀이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려 했다고 한다. 조지는 "러셀이 '내가 잘 못 인용했다'고 말한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난 '좋으실대로'라고 답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는 수년전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市에서 친구가 된 직후 디카프리오와 그의 친구들과 농구시합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는 기분 안좋게 끝났는데, 디카프리오의 오만방자한 친구들이 경기중 자기 팀에게 엄청나게 욕과 모욕적인 말을 쏟아부었다는 것.
고상한 조지 클루니는 "레오가 인생을 정직하게 잘 살고 있는지 심사숙고하게됐다"며 "친구들에게 뭐가 뭔지 잘 얘기해주고 있는 의심스러웠다"고 디카프리오와 그의 교우관계를 꾸짖었다.
[배우 조지 클루니-러셀 크로우(위 사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아래 사진). 사진출처 = 영화 '아메리칸', '레미제라블' 스틸, 마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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