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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대한민국의 스타를 양성하는 곳, 연예기획사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케이블채널 tvN 측은 12일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청담동 111'을 제작, 방송한다고 밝혔다.
'청담동 111'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실제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는 리얼드라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FNC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이 '청담동111'의 주인공으로, FNC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담을 예정이다.
연예기획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스태프들이 움직이고, 어떻게 스타가 탄생하는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연예기획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 드라마타이즈 형식이지만, 대본이 없는 리얼드라마인 '청담동 111'은 총 8부작으로, 회차별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특히, FNC 수퍼스타이자 귀여운 악동 이홍기와 미소 카리스마 한성호 대표와의 '톰과 제리'같은 관계는 큰 웃음포인트가 될 것. 또, 한류스타 씨엔블루 정용화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배우 이동건 등 훈남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청담동 111'를 담당하고 있는 tvN 문태주 PD는 "과거에는 스타 뒤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했던 연예기획사들이 최근에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타와 함께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베일에 쌓여져 있는 연예기획사의 리얼한 삶에 대해 관심과 함께, 오해도 공존하고 있는 것 같다. '청담동111'를 통해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기획사의 리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NC의 모든 것을 보여줄 리얼드라마 '청담동 111'은 오는 21일 밤 12시 첫방송된다.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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