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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의 대학 등록 관련 개인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소속사와 학교 측이 유포자를 찾고 있다.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학교 측과 상의하며 어디서 유포됐는지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포자를 찾아내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관계자는 "사진의 화질 등에 미루어 봤을 때 직접 캡처한 게 아니라 모니터 화면을 촬영해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유포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개된 사진이 예전의 자료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과거에 찍은 게 요즘 올라왔을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으며, 자세한 상황은 학교 측과 계속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차 피해가 생기지는 않을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지 않은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 전효성의 대학 등록 관련 개인 정보가 담긴 사진이 떠돌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사진에는 전효성의 학번, 대학 등록 내역 그리고 전화번호 일부가 공개돼 있어 또 다른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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