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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화 '친구2'의 곽경택 감독이 영화를 하기 위해 의대를 중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곽경택 감독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집에서 의사가 9명이나 있다며 "아버지도 의사시고, 집안에 의사가 많다. 당연히 의대를 가야하는 줄만 알고 의대를 살짝 다니다가 1년 만에 관두고 유학을 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회자인 한석준 아나운서가 "의대생 아들이 갑자기 감독을 하겠다고 하니 집안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곽경택 감독은 "남포동 한 가운데서 아버지께 맞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곽 감독은 "지금은 아버지가 가장 무서운 비평가이자 간섭쟁이시다"며 아버지가 자신의 큰 조력자라고 소개했다.
[곽경택 감독.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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