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양진성, MBC 단막극 주인공 낙점 “전공 살린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신예 양진성이 MBC 단막극 페스티벌 10번째 작품인 ‘나아빠엄마할머니안나’(극본:현라회 연출: 최병길)에 주인공 안나역활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가 13일 전했다.

극 중 양진성이 맡은 안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언니(서지혜)의 동생으로 아름다운 미모와 유리공예의 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가진 인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구성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질투하며 언니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할머니가 안나를 미워하는 모습을 담담히 받아들여 보는 시청자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한 양진성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릴수 있는 유리공예를 직접 표현할수 있어서 극중 전문성을 더욱더 보여줄수 있어서 더욱더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양진성은 신인들의 등용문이라 할수 있는 포카리스웨트걸로 데뷔해 SBS ‘시티헌터’, MBC ‘오늘만같아라’, 영화 ‘소원’등에 출연했다.

[양진성. 사진 =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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