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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50) 첼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서 지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를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통해 “내 인생에서 호날두 이상의 선수는 없었다. 그는 내 감독 커리어에서 최고의 선수였다”고 호날두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무리뉴와 호날두는 최근까지 서로를 비난하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무리뉴는 “진짜 호날두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라는 말로 호날두를 폄하했고, 호날두는 “그 사람(무리뉴)에 대해 말 할 가치가 없다”며 맞받아쳤다.
그러나 무리뉴는 옛 제자를 칭찬하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그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했다는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도 13경기서 16골을 몰아치며 정규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서 8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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