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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개그맨 양세형이 '웃찾사'에서 하차한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양세형이 하차를 결정했다. 본인도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자숙하는 의미로 '친구네 엄마' 코너에서 빠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세형은 이번주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고 '친구네 엄마' 코너도 양세형이 없으니 폐지하게 될 것 같다"며 "'친구네 엄마' 팀은 다른 코너를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세형은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양세형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양세형이 최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결과와 상관없이 자숙하고 반성할 계획이다. 죄송할 따름"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불법 도박 혐의 검찰 소환 조사 받고 '웃찾사' 하차한 양세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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