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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강소라가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 12')에 깜짝 출연한다.
13일 오후 '막영애 12' 제작진에 따르면 강소라는 시즌7, 8에 출연한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막영애'에 등장한다.
강소라는 '막영애' 시즌7부터 시즌8까지 이영애(김현숙)의 남동생 영민(박현정)의 아내 소라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대학교 재학 중 영민과 혼전 임신을 한 어린 신부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인기를 얻었다.
시즌7에선 남편과 함께 시댁에 얹혀살며 "제가 뭐라고…"라는 유행어를 남발하며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는 며느리로 출연했고, 시즌8에선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해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강소라는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며 흔쾌히 '막영애 12'의 출연에 응했다. '막영애 12'를 연출하는 한상재 PD는 "영민의 군 면회를 가는 영애 가족들의 에피소드에서 강소라의 출연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깜짝 출연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촬영에 응했다. 강소라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막영애 12' 촬영을 마친 강소라는 제작진을 통해 "오랜만이지만 '막영애' 촬영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이번 촬영 역시 짧지만 즐거운 촬영이었다. 오랜만에 '막영애'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깜짝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가 출연하는 '막영애 12' 마지막회는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막영애 12'에 깜짝 출연하는 배우 강소라.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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