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vs 김우빈, 박신혜 두고 불꽃튀는 기싸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김탄과 최영도가 차은상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은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서 차은상(박신혜)을 두고 불꽃튀는 싸움을 벌였다.

한기애(김성령)에게 김탄과의 관계를 들켜버린 차은상은 그날 밤 이보나(크리스탈)의 집에서 잠을 자고 일찍 등교길에 나선다. 그러던 중 은상은 편의점에서 영도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학교로 향한다.

최영도는 자신들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리는 김탄을 발견하고, 차은상을 끌어당겨 어깨동무를 한다. 횡단보도 중간에서 김탄은 은상의 손을 낚아챘며 "앞으로 힘들지 않을거라고 말 못하지만 내 손 붙잡고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었다.

김탄을 좋아하는 마음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은상에게 영도는 "손 잡지마"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차은상을 가운데 둔 김탄과 최영도의 불꽃 튀는 기싸움이었다.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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