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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불법 도박 혐의를 받은 이수근이 빠진 케이블채널 tvN '마이턴'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마이턴' 측은 14일 "'마이턴'이 약 2주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후 새단장한 모습으로 오는 25일(방송시간 밤 11시)부터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마이턴'은 이수근이 빠진 자리에 고정 게스트였던 정준하가 새롭게 투입돼 기존 MC였던 전현무, 허준과 함께 활약한다. 재정비한 '마이턴'은 오는 15일 첫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마이턴' 제작진은 "방송을 기다리신 시청자들께 양해 말씀 올리며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달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은 프리미어 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 만원에서 수백만원 씩 베팅을 해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이수근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수근(왼쪽 사진 속 오른쪽) 이 빠진 자리에 '마이턴'의 새로운 MC가 된 정준하(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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