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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키르기스스탄 최고감사기구 아산베코브 투랏베크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최고감사기구인 ASOSAI(Asian Organization of Supreme Audit Institutions) 관계자와 감사원 국제협력담당관실 감사관 등 46명이 13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감사원에서 개최하는 '재난관리실태 감사' 세미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각국 감사관들이 직접 내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이뤄졌다.
감사관들은 이날 조직위원회로부터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현장에서 아시안게임 입장권 구매가능 여부 등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최고감사기구 투랏베크 사무총장은 기회가 된다면 당장 1등석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조직위원회에서는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게 되면 별도 연락을 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은 필리핀 최고감사기구 폴라 자네 엔칸토 마니폴 감사관에게 태풍피해에 대해 아시아인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나눔과 배려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감사관들도 고국에 돌아가 인천아시안게임을 많이 홍보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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