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조덕배, 뇌졸중 환우 위해 23일 콘서트 개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덕배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덕배는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조덕배 Flying'이라는 타이틀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일명 뇌졸중 콘서트로 뇌졸중 환우와 가족은 무료로 입장되며 음악을 통해 함께 희망을 나누고 수익금 일부는 선정된 뇌졸중 환우와 가족이 자립할 수 있을때까지 무한돌봄 서비스와 간병인 지원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조덕배는 지난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해야 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무대에 다시 서며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조덕배는 '사랑이 끝나면', '나의 겨울이야기', '레게 크리스마스', '인생',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 다수의 명곡을 불렀다.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조덕배. 사진 = 원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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