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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가 3관왕을 차지하며 영예를 누렸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엑소가 베스트송, 네티즌 인기상, 톱10 부문에서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엑소엠과 엑소케이로 데뷔한 엑소는 올해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를 시작으로 후속곡 '으르렁'을 통해 거대 팬덤을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XOXO'를 통해 앨범, 음원, 방송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비스트,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샤이니는 올해 3집 앨범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에브리바디(Everybody)'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비스트는 활발한 개인 활동과 더불어 '섀도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봄 발표한 정규 1집 앨범에 이어 올해 가을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최근 누드사진 유출 파문을 겪은 가수 에일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방송인 홍석천과 신사동호랭이가 에일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감동을 줬다.
이하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 명단
▲ TOP10 :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
▲ 베스트송상 : 엑소 '으르렁'
▲ 아티스트상 : 샤이니
▲ 앨범상 : 버스커버스커
▲ 알앤비 발라드상 : 케이윌, 허각
▲ 공연문화상: 신승훈
▲ 네티즌 인기상 : 엑소
▲ 신인상 : 김예림, 방탄소년단
▲ MBC뮤직 스타상 : f(x)
▲ 록 부문 : 조용필
▲ 랩·힙합 부문 : 배치기
▲ OST 부문 : 윤미래
▲ 핫 트렌드 부문 : 장미여관, 크레용팝
▲ 송라이터 부문 : 신사동호랭이
▲ 뮤직비디오 부문 : 비스트 '섀도우' (이기백 감독)
[아이돌 그룹 엑소. 사진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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