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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에 억류돼 연극 스케줄을 전면 변경했다.
이연두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연두의 스케줄을 모두 조정해야 한다. 연극 '쩨제한 로맨스' 스케줄도 변경됐다 원래 오늘(15일) 입국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스케줄보다 건강 상태가 더 문제고 걱정"이라며 "스케줄은 해결할 수 있지만 현재 이연두의 상황이 안전 보장이 되지 않아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두는 연극 '쩨제한 로맨스' 출연중 지난달 24일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로 향했다.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브라질 국립공원에서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고 14일 이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극 '쩨제한 로맨스' 스케줄 역시 변경됐다. 연극 '쩨쩨한 로맨스' 측은 최근 공지문을 통해 캐스팅 스캐줄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연두는 14일 오후 5시와 8시, 16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17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공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노수산나, 정경진이 대신하게 됐다. 대신 이연두는 26일 오후 5시와 8시, 27일 오후 5시와 8시, 29일 오후 5시와 8시 공연으로 변경됐다.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현재 서울 동숭동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중이다.
[배우 이연두 연극 '쩨쩨한 로맨스' 연습실 스틸컷. 사진=랑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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