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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생애 두 번째로 '6위표'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진행된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며 타율 .285, 출루율 .423, 장타율 .462에 21홈런 54타점 20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MVP 부문 투표 12위에 올랐다. 6위표 1장, 7위표 1장, 8위표 1장, 9위표 4장, 10위표 3장을 받은 추신수는 총점 23점이 기록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2010년 타율 .300, 출루율 .401, 장타율 .484에 22홈런 90타점 22도루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던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6위표 1장을 받는 등 14위에 랭크된 바 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MVP는 조쉬 해밀턴이었다.
한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와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카브레라는 타율 .348 44홈런 137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수상했고 맥커친은 타율 .317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올리며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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