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엑소, MMA 대상수상 후 함께 고기파티 '합동회식'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샤이니와 엑소(EXO)가 대상을 수상한 후 거창한 회식을 통해 회포를 풀었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샤이니와 엑소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MA) 행사를 마친 후 근방의 식당으로 이동, 고기파티를 열었다.

평소에도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이들은 함께 고기를 먹으며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샤이니는 아티스트상을, 엑소는 ‘으르렁’으로 베스트송상을 받았다. 두 상 모두 멜론뮤직어워드 대상에 해당한다. 샤이니 5명과 엑소 12명, 소속사 관계자들은 대상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고기를 먹고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이니와 엑소는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키는 대상의 기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날 자신들의 곡 ‘Why so serious(와이 쏘 시리어스)’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엑소에 대해 “우리 노래를 불러줘 고맙다”고 전했고, 엑소 역시 샤이니의 대상을 축하하며 “SHINee's Back!”(샤이니스 백)이라고 외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행사가 끝날 때까지 부퉁켜 안고 함께 울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이번주 ‘Everybody’(에브리바디)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돌입한다. 엑소는 현재 새 앨범 준비 중이며 개인 활동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룹 샤이니와 엑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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