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곽경택 감독이 '친구2'로 '친구'의 영광을 재현할 전망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친구2'는 15일 오후 2시 45.9%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개봉일인 14일 같은 시간 기록했던 예매점유율 40.4% 보다 5.5% 상승한 것으로, 주말에도 '친구2'의 흥행 광풍을 예감케 했다.
'친구2'의 흥행세는 개봉일 이미 입증됐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개봉일 하루 만에 30만 4189명의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는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2010년 개봉작 '초능력자'(11만 5986명)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친구2'가 지난 2001년 개봉해 82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친구2'는 '친구'에서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17년간 복역생활을 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친구2'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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