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이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서 2-1로 비겼다. 대표팀의 주장으로 처음 선임된 이청용은 스위스전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이후 3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이후 7년만에 펼쳐진 스위스와의 재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스위스를 꺾으며 유럽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김신욱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보경은 공격을 지휘했고 기성용과 장현수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김진수 홍정호 김영권 이용이 맡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스위스는 세페로비치와 카사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네타와 자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인러와 제마일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지글러, 폰 베르겐, 쇠어, 랑이 맡았다. 골키퍼는 베날리오가 출전했다.
한국은 스위스를 상대로 경기시작 7분 만에 실점했다. 이용의 패스를 컷트한 카사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이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11분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올린 볼을 김신욱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은 전반 17분 이청용의 로빙 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제대로 임팩트가 되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스위스의 세페로비치에게 단독 찬스를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으로 추가골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스위스를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기성용과 김보경의 잇단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한국은 후반 10분 김신욱의 패스에 이어 스위스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한 이청용이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베날리오에 막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한국은 2분 후 김신욱의 크로스에 이은 이근호의 헤딩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 베날리오의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홍정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서 기성용이 올린 크로스를 홍정호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청용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려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32분 손흥민 대신 남태희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7분 김신욱을 빼고 윤일록을 투입해 역전골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 41분 이청용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위스 골문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스위스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위). 선제골을 터뜨린 카사미(가운데). 동점골을 기록한 홍정호(아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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