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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NG를 순식간에 가수 길의 몰래카메라로 만드는 관록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9일 방송에 이어 관상에 따라 나뉜 신분으로 상황극을 벌이는 '관상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신분을 걸고 묵찌빠 게임을 즐겼다.
과정에서 망나니 역을 맡은 하하는 상황극에서 답답한 행동을 보이는 길을 박으로 내려치려했다.
하지만 박이 깨지지 않으며 하하의 시도는 무산됐고, NG 상황에 멤버들은 똑같은 상황을 한 번 더 조성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였다. 하하가 손에 쥔 박이 깨지지 않고, 길이 아파하는 모습을 확인한 방송인 노홍철은 급히 옆에 있던 고추장을 길의 민머리에 묻게 만들게 "피가 난다"고 주장했다.
멤버들도 일제히 "어쩌냐", "응급치료를 받자"며 분위기를 조성했고, 길은 당황한 표정을 스태프 쪽으로 향했다.
잠시 후, 빨간 액체의 정체가 고추장임을 확인한 길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가수 길과 하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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