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윤민수, 그네 타기 대회서 엉덩방아 '몸으로 쓸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윤민수가 그네타기 대회에서 넘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충남 공주의 서당을 찾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들은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준비할 동안 마당을 쓸기로 했다. 이에 성동일은 그네 타고 멀리 뛰기 시합을 해서 진 사람만 마당 쓸기를 하도록 제안했다.

아빠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그네를 타서 멀리 뛰기를 했다. 마지막 주자인 윤민수는 송종국의 도움을 받아 멀리까지 그네를 밀었다.

그러나 너무 멀리까지 민 탓인지 윤민수는 착지와 함께 멀리 떨어져 엉덩방이를 찧었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왜 마당을 쓸라고 했더니 몸으로 쓸었냐"며 놀렸고 윤민수는 "창피하다. 굉장히 쑥스럽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엉덩방아를 찧은 가수 윤민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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