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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개그맨 김준호 때문에 속살을 노출했다.
김나희는 17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좀비'에서 자신이 입은 스웨터의 실이 풀리며 속살을 노출했다.
이날 김나희는 친구들과 함께 엠티에 갔다가 좀비들을 만나게 됐다. 좀비 정태호는 김나희의 피를 먹기 위해 어깨를 물었지만 스웨터의 실만 입에 끼게 됐다.
이를 본 김준호는 김나희의 스웨터에 남아있던 실 오라기를 잡아당겼다. 그 과정에서 김나희의 스웨터 실이 풀렸고 본의 아니게 속살이 조금 노출됐다.
이에 당황한 김나희는 스웨터의 실을 끊어버렸고 김준호와 정태호는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살을 노출한 개그우먼 김나희(오른쪽).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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