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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독주가 한동안 이어지던, 일요예능 2부 시간대가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의 코너별 시청률 집계 결과 17일 오후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시청률 14.5%(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청률 17.8%를 기록한 지난 10일 방송분보다 3.3%P 하락한 수치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 야구선수 류현진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2.5%로, 지난 10일 방송의 14.3%보다 1.8%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시즌2 마지막 여행을 떠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상승세를 보이며 '진짜 사나이', '런닝맨'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시청률 11.0%로, 지난 10일 방송의 8.3%보다 2.7%P 상승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박2일'이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하는 시즌3의 런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좁혀진 예능프로그램 간의 시청률 격차가 향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 사진 = MBC, SBS 제공,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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