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아랑(전주제일고)이 쇼트트랙 월드컵 1000m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아리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까지 4위로 뒤쳐졌던 김아랑은 앞선 선수 중 1명이 탈락한 틈을 타 2위로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이 종목 메달 가능성이 높았던 심석희(세화여고)와 박승희(화성시청)는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심석희는 준결승서 5바퀴를 남기고 추격에 나섰지만 다른 선수들의 견제와 체력 저하로 실패했고, 박승희는 리 지안루(중국)과 충돌해 탈락했다.
한편, 남자부 1000m에서는 이한빈(서울시청)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