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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맨발의 친구들' 마지막 회는 시청률 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4.7%보다는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은 종갓집에서 자라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갖고 있는 김정난의 집을 찾아 집밥을 맛봤다.
이후 방송 말미에 자막을 통해 종영 사실을 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 없이 '그동안 맨발의 친구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조용히 종영 사실을 전했다.
'맨발의 친구들'은 지난 4월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하는 방송인 강호동과 SBS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종영을 맞이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4%를,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3.3%를 각각 기록했다.
[17일 종영한 '맨발의 친구들'. 사진 = '맨발의 친구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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