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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최우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애교를 보였다.
SBS '심장이 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 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심장이 뛴다'의 소방대원으로 활약 중인 여섯 명의 멤버들과 소방의 역사와 소방 대원들의 애환, 서민들의 고단한 삶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긴장하는 멤버들을 배려한 가운데 멤버 최우식이 박 대통령에게 '폭풍 애교'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최우식은 박 대통령 앞에서 방화복 입기를 직접 시연하는 도중 지퍼가 말을 듣지 않자, "대통령님, 이 지퍼 좀 봐주시겠어요?"라는 놀라운 멘트를 던졌고, 박 대통령은 이에 지지 않는 센스를 발휘, 방화복 지퍼는 물론 목 보호대까지 채워주며 최우식의 애교에 화답했다.
이에 최우식은 "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님이 지퍼 올려준 소방 대원이다"라며 뿌듯해 했다.
소방대원으로 변신한 배우 전혜빈, 최우식, 조동혁, 이원종, 박기웅, 개그맨 장동혁과 박근혜 대통령의 만남을 담은 '심장이 뛴다'는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심장이 뛴다'의 최우식(첫 사진 오른쪽).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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