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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정윤이 전업주부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8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 따르면 최정윤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에 전업주부 권지현 역으로 합류했다.
최정윤이 맡은 권지현은 이른 나이에 부잣집 남자와 결혼식을 올려 중학생 딸을 둔 전업주부다. 부잣집 사모님다운 고상함과 세련됨으로 무장한 그녀는 시댁 식구들 앞에선 조신한 현모양처지만 친구들 앞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로 파란만장한 전업주부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최정윤은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 유진과는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절친 호흡을, 아역배우 진지희와는 모녀로서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정윤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정말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권지현은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가 아닌 처음으로 도전하는 캐릭터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그려갈 권지현 캐릭터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사수'는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내달 말 방송된다.
['우사수'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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