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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에 대해 회고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성주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는 "아버지는 목회자셨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시고 그랬다. 주변에 평판이 참 좋은 분이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집에서는 안 그러셨다. 어느 날 어머니가 팔이 부러지셨다.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팔이 아프다고 했더니 약을 먹으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어머니가 팔이 부러진 지 일주일만에 병원에 갔고 깁스를 하셨다. 깁스를 하고 집에 오셨는데 아버지가 밥도 안 차려주시고 청소도 안 도와주셨다"며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방송인 김성주.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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