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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영자가 깨무는 남편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이상곤, 개그맨 김기리, 안소미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아내와 아이들을 수시로 깨무는 남편은 그 이유에 대해 "맛있으니까 문다. 씹을 때 스테이크 먹는 기분이다. 부위마다 맛이 다른데 뱃살은 보쌈 느낌. 볼 삼겹살, 목과 귀는 목살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깨무는 남편은 이어 "통통한 여자들을 좋아한다. 이영자보며 깨물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고, MC들은 아내와 이영자의 양해를 받아 남편을 무대 위로 불렀다.
이에 "업 된다. 날아갈 것 같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인 깨무는 남편은 이영자의 팔목을 보며 입맛을 다시다 "맛있게 먹겠습니다"라며 깨물었고, 이영자는 비명을 질렀다.
이영자는 이어 손목에 선명하게 난 치아자국에 울상을 지었지만, 깨무는 남편은 "혈액순환도 잘 되고 좋다. 봐 준거다"고 말했다.
이에 원래강도로 다시 한 번 물리게 된 이영자. 깨무는 남편은 있는 힘껏 이영자의 팔목을 깨물었고 이영자는 깨무는 남편의 뒤통수에 주먹을 강타했다.
이어 "너무 아프게 무니까 순간적으로 내가 살라고 그랬다"고 설명하며 피멍이 난 팔목을 매만졌다.
또한 이영자의 강펀치 한방에 나가떨어진 깨무는 남편은 "늘 하던 대로 한 거다"라며 "한우 1등급 맛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깨무는 남편에게 강펀치를 날린 이영자.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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