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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등장인물의 하차를 미리 공지했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126회는 시청률 16.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15일 방송분의 시청률 17.4%보다 0.5%P 소폭 하락했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이날 방송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된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126회에선 미국으로 떠났던 사임당이 귀국해 딸 오로라를 만나 집으로 돌아갔으나 차 안에서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제작진은 사임당의 하차 사실을 밝히면서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서우림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이라고 하차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오로라 공주'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시청률 10.8%였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배우 서우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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