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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로이킴이 최근까지도 조용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이 최근 유재하 가요제 측에 약 3000만원을 기부를 한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4’ 우승 상금으로 5억을 받은 로이킴은 음반 제작비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3억원을 선행을 위해 쓰고 있다. 굿네이버스, 한국소아암센터, 유재하장학재단, 동물학대방지연합, 푸르메재단, 한국음악발전소 원로가수 후원사업, 다문화가정 악기 후원사업 등 20여 군데에 기부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로이킴이 조용하게 기부를 하고 싶어해 따로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네티즌 및 기부 단체 측에서 이 사실을 알려왔고 심지어 로이킴은 ‘슈스케4’ 우승 상금 외에 팬미팅 수익금도 기부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와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8월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현재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귀국 일정이나 새 소속사 결정, 새 앨범 발매 등의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가수 로이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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