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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맨홀'(제작 화인웍스) 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동행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에 "'맨홀'의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맨홀'은 맨홀을 이용해 납치와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범과 사투를 벌이는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지난 2009년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감성적 싸움'으로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재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유미가 제의 받은 역은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드는 언니. 배우 정경호가 연쇄 살인마 역을 맡아 섬뜩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새론이 연쇄 살인범에게 납치되는 동생으로 분해 또 한번 아역배우 답지 않은 연기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영화 '맨홀' 출연을 검토 중인 정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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