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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온라인 투표에 세계 각지 네티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CJ E&M은 '2013 MAMA'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시작한 온라인 투표 현황을 19일 오후 공개했다.
CJ E&M에 따르면 지난 17일 온라인 투표를 집계한 결과 총 191개국 945만 7천 20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일평균 35만 명의 네티즌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국가별 온라인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투표수 중 48%(453만 명)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 13.5%(127만 명), 대만6.8% (65만), 말레이시아 5%(46만), 태국 3.8%(36만 명), 미국 3.7%(35만 명)이 뒤를 이었으며, 해외 팬들이 87%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지지 아티스트들도 다양했다. 중국에서는 신화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브라질, 캐나다. 페루, 멕시코, 영국 등에서는 샤이니가,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호주, 프랑스 등에서는 엑소가 강세를 보였다.
'2013 MAMA'를 총괄하는 CJ E&M의 신형관 상무는 "22일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191개국에서 950 만명에 달하는 팬들이 참여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2013 MAMA'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들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한류팬들이 함께 하는 만큼,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 MAMA'는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AMA 온라인 투표 최다투표 상위 20개국 투표수.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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