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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벨기에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선보였다.
일본은 20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서 열린 벨기에와의 원정평가전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지난 16일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경쟁력을 드러냈다.
양팀의 맞대결서 벨기에는 루카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르텐스, 아자르, 미랄라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일본은 카키타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가와 신지, 혼다, 키요타케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벨기에는 전반 15분 미랄라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37분 카키타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 받은 가운데 일본은 후반 8분 혼다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일본은 후반 18분 오카자키 신지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벨기에는 후반 34분 알데르베이럴트가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일본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오카자키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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