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퉁이가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퉁이 라이온즈(대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시리즈 준결승전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에 4-1로 승리했다. 퉁이는 삼성을 꺾은 캔버라 캐벌리(호주)와 20일 밤 7시에 결승전을 갖는다.
퉁이는 외국인투수 넬슨 피게로아가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1회 류푸하오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판우슝의 우중간 1타점 3루타, 천융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퉁이는 7회 가오즈강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라쿠텐은 넬슨에게 꽁꽁 묶이다 2회말 1점을 뽑았으나 승리를 거두기에는 부족했다.
참고로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시리즈는 2011년 삼성을 제외하곤 모두 일본 팀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대만, 호주 팀이 아시아시리즈 사상 최초로 우승을 노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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