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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성준이 '로맨스가 필요해3'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상대배우 김소연과 함께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시상자로 나선다.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성준이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의 남자 주인공 주완 역으로 캐스팅돼 배우 김소연과 호흡을 맞추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선다"고 20일 오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준과 김소연은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 Expo Arena)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의 시상자로 홍콩을 찾는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가 필요해3'는 지난 2011년 6월 시즌1을 시작으로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이야기를 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
지난 시즌들이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시즌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으로 고군부투하는 20대, 30대 여성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성준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주완 역은 27세의 천재 작곡가로 어렸을 적 신주연(김소연)과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주연을 찾는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주연과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자기 감정에 고장난 주연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성준은 제작진을 통해 "지난 시즌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작업이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로맨스가 필요해3'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PD는 "성준은 기획부터 성준 외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김소연과의 케미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성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성준과 김소연이 주연한 '로맨스가 필요해3'은 내년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 주연을 맡은 배우 김소연(왼쪽)-성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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