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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연이은 추문으로 공연 티켓 판매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 등의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오는 26일 호주에서 총 8회 공연을 개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 간다.
하지만 비버의 호주 공연은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호주 현지 티켓 판매사에 따르면 비버의 공연 티켓은 다수의 좌석이 남아있다. 잔여분을 처리하기 위해 티켓판매사는 대폭 할인을 시도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비버의 공연 티켓은 그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서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특히 비버가 ‘착한청년’이미지를 과시하던 당시에는 호주에서 예상치의 2배 가까운 분량이 판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생활에 있어서 악동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비버의 공연은 이후 환영받지 못하고있는 것. 실제로 티켓 판매사 관계자는 브라질의 한 호텔에서 여성과 벌거벗고 있는 사진이 공개 된 후로 비버의 티켓 값은 23%와 18%에 걸친 하락을 해 지금은 지난해 판매가와 비교해 41%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저스틴 비버의 티켓 가격 하락은 심상치 않다.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대신에 ‘악동’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그지만, 대다수 팬들이 떠나가고 있음을 입증 하는 셈이다.
[저스틴 비버.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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