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1박2일’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에 “민호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과 논의한 결과 이번 시즌3 새 멤버로는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호는 약 1달전 ‘1박2일’ 새 멤버 제안을 받았다. 제작진과 민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출연건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왔다. 실제로 한 연예계 관계자는 “민호와 ‘1박2일’ 측은 구두로 출연을 합의한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호의 드라마 스케줄 등의 이유로 끝내 무산됐다. 최근 MBC ‘메디컬 탑팀’ 촬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 KBS 예능국 관계자는 “육중완, 존박에 이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었던 민호도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1박2일’에 출연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현재 '1박2일' 시즌3에는 기존 멤버인 김종민, 차태현이 확정된 상황이며 이와 함께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 등이 유력한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KBS 측은 "첫 촬영일까지 라인업은 절대 비밀이다. 첫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도 서로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게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박2일' 시즌3는 22일 강원도 인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12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수민 CP, 유호진 PD가 새로운 수장으로 투입되면서 수렁에 빠진 ‘1박2일’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룹 샤이니 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