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김현석 감독 "국내최초 타임머신 영화, 겁없이 도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현석 감독이 영화 '열한시'를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이 함께했다.

이날 김현석 감독은 "원래 겁이 없어서 일단 찍긴 찍었다. 찍으면서 지금까지 왜 타임머신 영화가 없는지 알겠더라. 아예 블록버스터로 가지 않은 한 마음먹은 대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타임머신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 돈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장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현석 감독.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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