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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형식이 이민호와 박신혜의 밀애 현장을 포착하는 파파라치로 변신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김탄(이민호)은 자신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차은상(박신혜)을 조명수(박형식)의 작업실로 데려왔다.
김탄은 이어 작업실 현관 비밀번호를 바꾼 후 차은상과 대화를 나눴고, 평소처럼 작업실을 찾은 조명수는 비밀번호가 맞지 않자 문을 두드리며 "안에 누구야 말소리 살짝 들렸거든. 두 명 이상에 동성은 아니었다. 좋은 말 할 때 문 열어"라고 외쳤다.
하지만 김탄은 이를 무시한 채 차은상과 하룻밤을 보냈고, 작업실 밖에서 밤을 샌 조명수는 이들이 작업실 밖으로 나오자 "배고픔과 추위 그리고 마침내 빌어먹을 결정적 순간"이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조명수는 이어 "내가 오기 때문에 못 갔다. 딱 걸렸어 너네"라고 덧붙이며 계속 사진을 찍었고, 김탄은 그런 조명수에게 차은상과 사귀는 사이라고 고백했다.
[파파라치로 변신한 박형식.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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