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아이유의 '예쁜남자', 수목극 2위로 출발…시청률 6.3%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가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방송된 '예쁜남자'는 시청률 6.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종영한 '비밀' 마지막회 시청률 18.9%보다 12.6% 포인트 낮은 수치다.

'예쁜남자'는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마테 역에 장근석이 캐스팅 된 사실만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와 김보통(아이유)의 첫 만남부터 독고마테가 가진 출생의 비밀, 모친의 죽음 등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작만화를 영상으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한 비주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은 2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상속자들'은 20.6%를 기록, 지난 방송분(15.9%)보다 4.7% 포인트 상승했다.

수목극 꼴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 '메디컬 탑팀'은 2.1% 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수목극 2위로 출발한 '예쁜남자'. 사진 = '예쁜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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