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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상속자들'은 시청률 20.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5.9%보다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속자들'은 그동안 KBS 2TV '비밀'에 밀려 수목극 2위에 머물렀다. 시청률 역시 10%대 중반을 유지하며 20% 돌파에 실패했지만, 경쟁작인 '비밀' 종영 후 단숨에 20%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날 첫방송된 KBS 2TV '예쁜남자'는 6.3%로 출발을 알렸다. 전작인 '비밀' 마지막회 시청률인 18.9%보다 12.6% 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은 5.7%를 기록, 2.1% 포인트 상승했지만, 수목극 꼴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상속자들'.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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