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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K팝스타3'에 '아메리칸 아이돌' 파이널 라운드 입상자가 도전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제작진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 출전했던 참가자가 'K팝스타3'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21일 오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참가자의 이름은 한희준으로, 그는 미국 FOX '아메리칸 아이돌 11 (American Idol11)'에 출연, 아시아인 최초로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TOP9까지 진출했던 이력이 있다.
특히 한희준은 '아메리칸 아이돌 1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지난 9월 미국에서 'HEE JUN'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Bring The Love Back'을 발표했던 터. 이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한희준이 어떤 이유로 'K팝스타3'에 지원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K팝스타3' 본선에는 한희준 외에도 유럽, 오스트리아, 대만, 중국 등 각지의 저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상위 입상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아메리칸 아이돌 11'으로 이름을 알렸던 한희준이 지원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해외 유명 오디션과 견주어도 'K팝스타3'의 음악성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희준이 출연하는 'K팝스타3'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 첫방송된다.
['K팝스타3'에 참가한 한희준.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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